[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Nell - Stay

생각나는 대로 한 번.

애원하는 마음으로.

하지만 보낼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마음으로.

이제 지나간 시간이므로.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우울한 편지 - Real Gloomy 버전이라고나 할까.

그런 날이 있다.

원래 치고 싶었던 노래가 있어서 건반 앞에 앉았는데

몇 번을 쳐도 그 곡은 소화가 잘 안되고,

예전 연주하던 음악으로 바로 손이 가는.

나는 아직 피터팬 신드롬인가.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소원 - 삶의 작은 일에도 

삶의 작은일에도 그 맘을 알기를 원하네
그길 그 좁은길로 가길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을 알면
소망 그 기쁜길로 가길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감사함으로! (by 마커스) - 기타로 한 번

다시 기타를 잡은 지 조금 되었다.

그동안 사실 연습을 제대로 한 적은 별로 없었지만, 

이 곡은 기타를 잡을 때마다 조금씩 쳤던 거 같다.

간단한 핑거 스타일로 곡을 따 보았다.

솔직히 기타는 나에게 버거운 악기다.

피아노도 한 옥타브 겨우 닿는 손가락으로 치고 있는데

기타 운지가 마냥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음악을 통해 이 길고 긴 여정을 버틸 수 있다는 거.

감사함으로 나아간다.

감사함으로 기다린다.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을 그리워한다.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With all my heart 온 맘 다해 by 어노인팅.

마음이 흐트러질 때 가장 많이 불렀던 곡. 아마도 “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는 좌우명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일까? 오랜만에 다시 연주해 본다. 

마음 다해 뭔가 한다는 게 참 힘들다. 잡념이 끼어들고 계산이 끼어들고 두려움이 끼어든다. 관계 속에서 치이기도 한다. 그래. 힘들겠지만, 무엇을 하든 마음을 다해 하고 싶다.

온 몸과 맘을 다해.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즉흥곡 - Snow in Paris

파리에는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눈 내리는 에펠탑을 마음 속에 그려본다.

하늘에서 눈이 내려오는 파리에서의 산책.

눈은 내려오고 나는 발걸음을 조심스레 옮긴다. 

(한 해 동안 트위터와 텀블러에서 영감을 주는 글과 음악으로 함께 해주신 @snowinparis 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곡의 모티프는 스노님의 트윗들이다. 이 애매한 즉흥곡의 제목이 스노님께 누가 되진 않았으면 한다.)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015B (객원 보컬 윤종신) - 텅빈 거리에서


고등학교 축제 때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들었을 때의 그 감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향긋한 봄꽃 향기 아래서, 서늘한 가을 바람 맞으며 이야기하던 밤. 바람 불어 마음까지 얼어버릴 거 같은 추위 속에서 시린 손을 녹여가며, 유리창에 성에 도화지 만들고 손가락 붓으로 그림 그려가며 통화하던 날, 습한 여름 밤 모기와의 전쟁을 불사하고 손 휘저어가며 전화 박스를 지키던 일까지. 기억은 그렇게 음악으로 내게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난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넌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에
외로운 동전 두 개 뿐”

그런데 동전 두 개를 넣고 공중전화를 걸어 누군가 때문에 울어 본 사람들과 함께 듣자고 하면 누가 들어주긴 할까?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Staying in State College in Winter - An Impromptu Performance 

크리스마스 시즌 스테이트 칼리지에 있는다는 것. 도서관 마저 문을 닫고, 학교는 난방을 끊고, 집안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는 시기. 어둡고 지루한 터널을 지나는 느낌. 저 끝에 한 줄기 빛이 보이지만 웅크러드는 마음을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땐 결국 음악에 의지하게 되는 듯. 
스테이트 칼리지의 겨울을 즉흥곡으로 연주해 본다.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동생의 곡_무제.

곡/연주 by Thirdstream 

거의 5년 전.  

참 좋아하는 아마추어 작곡가/연주자 동생의 즉흥곡.

언젠가 꼭 같이 음악을 해보고 싶은.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가이아는 노래 연습중~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우리 가는 길에 아침 햇살 비치면

행복하다고 말해 주겠네

이리 저리 둘러 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소라 행복을 주는 사람 Lyrics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때론 지루하고 외로운 길이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때론 즐거움에 웃음 짓는 나날이어서 

행복하다고 말해 주겠네

이리 저리 둘러 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